일일시황

다음주(6월 23일~27일) 미국 증시, 꼭 체크해야 할 이슈는?

박차장과 채과장의 티키타카 2025. 6. 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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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넷째 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은 또 한 번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합니다. 다음 주 투자 전략을 세우기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핵심 이슈들을 정리해드립니다.

1. 주요 경제지표 발표: 경기 흐름의 바로미터


다음 주에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신규주택판매, 2분기 GDP 예비치 등 굵직한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지표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미국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금리와 관세 부담 등으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도 남아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신뢰와 주택 지표는 실제 내수와 소비 심리를 가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니, 발표 결과에 주목해야 합니다.

 

 

날짜시간(한국) 지표명 기간 예상치 이전치
6월 23일 22:45 S&P글로벌 제조업 PMI 잠정치 6월 52.0 -
6월 23일 22:45 S&P글로벌 서비스업 PMI 잠정치 6월 53.7 -
6월 23일 23:00 기존주택판매 5월 3.95M 4.00M
6월 24일 21:30 경상수지 1분기 -303.9B -
6월 24일 22:00 케이스실러 20 주택가격 4월 -0.1% -
6월 24일 23:00 소비자신뢰지수 6월 99.0 98.0
6월 25일 23:00 신축주택판매 5월 0.700M 0.743M
6월 26일 21:30 내구재주문 5월 4.5% -6.3%
6월 26일 21:30 GDP 확정치 1분기 -0.2% -0.2%
6월 26일 21:30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6월 16일 245k -
6월 26일 23:00 잠정주택판매 5월 -6.3% -
6월 27일 21:30 개인소득 5월 0.4% 0.8%
6월 27일 21:30 소비 5월 0.3% 0.2%
6월 27일 21:30 PCE 물가지수 5월 0.1% -
6월 27일 23:00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 6월 60.5 -


2. 연준(Fed) 정책 방향과 금리 인하 기대


6월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하고, 연내 두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제의 향후 전개 과정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다음 주 발표되는 경제지표 결과와 연준 위원들의 발언, 그리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흐름이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일정 내용 시간(한국)
6월 23일(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02:15
6월 23일(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16:00


3. 관세 정책 및 무역 불확실성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지속되면서, 무역협상과 관세 관련 뉴스가 시장의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관세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기업 실적과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련 이슈에 주목해야 합니다.

4. 실적 시즌 마지막 주: 페덱스·마이크론·나이키 등 주목


다음 주는 2분기 실적 시즌의 사실상 마지막 주간입니다.
페덱스(FedEx), 마이크론(Micron), 나이키(Nike), 제너럴밀스, 리바이스 등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업종별·기업별 실적 서프라이즈 또는 쇼크가 시장에 단기 변동성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이크론 등 반도체주와 나이키 등 소비주 실적은 투자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종목명 실적발표일 (한국시간 기준) 비고/특징
FedEx (FDX) 6월 25일(수) 새벽 (6/24 美장 마감 후) 4분기 실적, 운송/물류주
Micron (MU) 6월 26일(목) 새벽 (6/25 美장 마감 후) 반도체, 메모리 업계 주목
Nike (NKE) 6월 27일(금) 새벽 (6/26 美장 마감 후) 글로벌 소비재 대표주



5.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금리, 환율, 지정학 리스크


미국 국채금리, 일본 장기채 금리 등 글로벌 금리 변동성도 주요 리스크 요인입니다.
여기에 중동 등 지정학적 리스크, 유가 변동 등도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최근 미국 20년물 국채 입찰 부진 등으로 장기금리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와 실제 경제지표 간 괴리가 커질 경우, 채권시장 불안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 장기채 금리: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일본 장기채 금리가 1.1%를 넘어 1.2~1.5%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는 엔화 강세와 글로벌 자금 이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환율: 미국과 일본의 금리 정책 차이, 유로존 경기 둔화 등으로 달러, 엔화, 유로 등 주요 통화의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지정학 리스크: 이스라엘-이란 등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완화 신호가 있으나, 여전히 추가 충돌 및 에너지 가격 급등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방산, 에너지, 원자력, 금융 등 관련 업종의 변동성도 커질 수 있습니다.

무역 및 관세: 미국의 고율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무역 뉴스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요약하면, 다음 주는 금리·환율·지정학·무역 등 다양한 리스크가 동시에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한 주입니다. 투자자들은 각종 경제지표와 정책 이벤트,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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