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황

2025년 5월 28일 미국 증시 마감 시황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시간외 주가 반응 및 전망

박차장과 채과장의 티키타카 2025. 5. 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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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와 연준(Fed) 의사록 공개, 그리고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하락 마감했습니다.

5월 28일 미국 증시 마감 시황

  • S&P 500: 5,888.55 (-0.6%)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42,098.70 (-0.6%)
  • 나스닥 종합지수: 19,100.94 (-0.5%)

이날 시장은 전일 강한 반등 이후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과 무역정책, 그리고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연준 의사록에서는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과 함께, 무역정책(관세)이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언급되며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및 시간외 주가 반응

정규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2025년 1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
  • 주당순이익(EPS): 시장 예상치 상회
  • 데이터센터 부문: 전년 대비 73% 성장

이러한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급등했습니다.
S&P 500 및 나스닥 100 선물 역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각각 0.3%, 0.5% 상승하며,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수요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전체 증시에 매우 중요한 이벤트였다. 이번 실적은 투자자 신뢰를 회복시키고, AI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부각시켰다.”
— Main Street Research 최고투자책임자 James Demmert

실적 발표 이후 전망

엔비디아의 실적은 AI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을 재확인시켜주었습니다.

  • 긍정적 요인:
    • AI 및 데이터센터 수요 지속
    • 실적 서프라이즈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 기술주 중심의 랠리 재점화 기대
  • 주요 변수:
    • 연준의 통화정책, 무역정책(관세) 불확실성
    • 일부 반도체주에 대한 대중국 수출 규제 이슈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5월 강세장을 이끌었던 AI·반도체주 랠리를 재점화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5월 한 달간 나스닥은 9.5% 급등했고, S&P 500도 5.7% 오르는 등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5월 28일 미국 증시는 연준 의사록과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 마감했으나,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에 힘입어 시간외에서 엔비디아와 기술주 중심의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은 향후 AI·반도체주 랠리의 재점화와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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