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7일 제21대 대통령선거 3차 TV 토론 요약

어제(5월 27일)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3차 TV 토론회는 4명의 주요 후보(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가 참여해 정치 양극화 해소, 정치개혁, 개헌, 외교·안보 등 주요 현안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인 마지막 공식 TV 토론회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 후보들의 공약 비교부터 논란의 발언까지, 블로그 독자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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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토론 주제 및 논점

 

정치 양극화 해소

후보들은 사회 갈등과 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을 놓고 각자의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사회 갈등의 근본 원인으로 양극화와 저성장을 지적하며, 첨단 기술·AI·신재생에너지·문화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과 기회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최근 내란·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정치의 본질은 조정과 타협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낡은 세대의 퇴진과 정치 교체를 주장하며, 젊은 세대의 정치 진출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현장 중심의 의료정책 재검토, 국민연금 개혁 등 청년층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권영국(민주노동당): 국회 내 노동자·시민 대표성 부족을 지적하며, 위성정당 방지법 도입 등 정치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정치개혁·위성정당 방지법

권영국 후보가 위성정당 방지법 도입을 강하게 요구했고, 이재명 후보도 이에 동의하며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외교·안보

각 후보는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였습니다.

 

김문수는 안보 강화와 한미동맹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재명은 균형외교와 국익 중심의 외교를 주장했습니다

방첩사(군 방첩기관) 존치 여부, 북핵 문제, 미중관계 등에서 후보 간 이견이 두드러졌습니다

 

정치공방과 후보 간 설전

이재명-이준석 간에는 내란 사태, 검찰 기소, 과거 행적 등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졌고, 김문수는 이재명 후보의 과거 행적과 정책을 집중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각 후보는 서로의 정책 실현 가능성, 준비성, 구체성 등을 놓고 날카로운 질문을 주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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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방식과 특징

 

시간 총량제: 각 후보에게 6분 30초의 발언 시간이 주어졌고, 한 번에 1분 30초를 넘기지 않도록 제한되었습니다

주도권 토론: 후보가 상대를 지명해 질문·답변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정책의 구체성과 후보 역량이 드러났습니다

마지막 발언: 후보들은 각자 정치개혁, 세대교체, 사회통합, 안보강화 등 자신의 핵심 메시지로 유권자에게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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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선 토론 핵심 쟁점과 논란 총정리 (+후보별 입장 분석)

 

3차 토론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순간 TOP 3

 

1. 이준석 후보 '여성 혐오 발언' 파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여성 신체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토론회 직후 2,000여 명의 시민이 고발장을 제출하는 등 사회적 반발이 거세지고 있죠. 여성단체들은 "성폭력 발언의 재생산"이라며 강력 규탄했습니다.

 

2. 이재명 vs 김문수 '경제 정책 대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AI·신재생에너지 투자'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규제 완화'를 주장하며 치열한 논전을 벌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양극화 해소 방안이 부재했다"는 지적을 내놓았습니다.

 

3. 권영국 후보 '정치 개혁' 제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위성정당 방지법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며 주목받았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동의 의사를 밝혔지만, 구체적 실행 방안 논의는 미흡했던 것이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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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별 주요 공약 비교표

구분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
경제	첨단산업 투자 확대	기업 규제 완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대기업 개혁
복지	공공주택 100만 호 공급	국민연금 개혁	청년 기본소득 도입	최저임금 2만 원
정치	4년 연임제 개헌	현장 중심 정책	세대 교체 주장	위성정당 방지법
외교	균형외교 강조	한미동맹 강화	실용적 외교	군사예산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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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논란이 된 순간: 이준석 후보 발언 심층 분석

 

발언 내용 요약

 

이준석 후보는 토론회에서 "여성 신체를 폭력적으로 묘사한 게시글"을 직접 언급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해당 표현은 방송 심의 기준을 위반할 소지가 다분했고, 시청자들의 강한 거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각계 반응

• 여성계: "성차별적 발언의 재생산"(한국여성단체연합)
• 변호사 협회: "명백한 혐의 성립 가능성"(대한변협)
• 청년 층: "과감한 발언 vs 선 넘은 행동"(온라인 설문조사)

 

후보 측 해명

"진보 진영의 위선을 폭로하기 위한 의도"(개혁신당 대변인)라고 주장했으나, 공식 사과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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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토론은 후보 간의 정책 경쟁과 함께, 특히 이준석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인해 도덕성과 품격 문제까지 부각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각 후보는 정책과 비전 제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 후보의 네거티브 공방과 논란이 토론의 품격을 저하시킨 측면도 있습니다.

 

특히, 이번 논란은 정치적 책임감과 언어 사용의 적절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며, 대선의 본질과 품격에 대한 성찰이 요구되는 시점임을 보여줍니다.